[미디어펜=석명 기자] 마요르카가 세비야와 비겨 강등권에서 빗어나지 못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결장했다.

마요르카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1-2022 시즌 스페인 라리가(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비야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마요르카는 역습 위주로 골을 노렸지만 두 팀 다 전후반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 사진=마요르카 SNS


마요르카는 승점 1점을 얻긴 했지만 8승 9무 19패, 승점 33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한 경기 덜 치른 17위 카디즈(승점 35점)와는 승점 2점 차여서 남은 두 경기에서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세비야는 승점 66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7점)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동갑내기 일본인 동료 구보 다케후사 역시 선발에서 빠졌다가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구보는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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