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SBS ‘냄새를 보는 소녀’ 5회에서 남궁민이 살인사건에 연루돼 수갑을 찬 장면이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 5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스타셰프인 권재희(남궁민 분)가 무각(박유천 분)과 기형사(조희봉 분), 그리고 예형사(최태준 분)에게 살인사건 현행범으로 연행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레스토랑을 찾은 무각과 동료형사들은 건물 옥상에서 어떤 남자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다. 요리사 복장인 채 자동차 위에 누워 미동조차 않는 남자 주위로 노란색 폴리스 라인이 쳐진다. 살인사건과 출입통제를 알리는 예형사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예고편 캡처


무각은 추락사건 당시 옥상에서 남자를 내려다보는 재희를 발견해 추궁한다. 그러나 재희는 “변명하지 않겠다”고 답하며 현행범으로 체포를 순순히 받아들인다.

무각과 기형사는 수갑을 찬 재희 양쪽으로 팔짱을 끼고 경찰서로 향하는데, 영문을 모른 채 이를 바라보는 오초림(신세경 분)의 궁금증은 극에 달한다.

재희는 앞서 초림의 여심을 뒤흔든 남자. 사건 이후 ‘재희가 누명을 썼다’며 구하려 나서는 초림과, 그녀가 살인사건에 연루되지 않길 바라는 무각의 갈등이 그려진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5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