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제34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지역별 중소기업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ESG 경영 대응 인식확산을 위해 13개 지역본부 및 600여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지역·업종별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료 온라인 동영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말까지 충북·대구·광주 등 지역별 설명회 5차례 및 협동조합을 통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상으로 3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중기주간에는 17일 대전·전북을 시작으로 18일 경남, 19일 부산, 20일 제주 등 ESG 교육을 진행한다. ESG 개념, 최신동향, 대응방안, 온실가스 저감 및 산업안전 등 중소기업 경영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새 정부에서도 ESG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에게 아직은 생소한 ESG 경영을 지방 소재 기업에게도 전파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대응역량을 강화하며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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