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서 창조경제 사업 주도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오태석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출신으로, 과학기술 행정 요직을 두루 거쳐온 정통 관료다.

   
▲ 오태석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오 1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91년 행시 35회로 입직했고 2002년에는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관으로 관련 업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과 창조경제기획국장으로 근무하며 당시 역점 사업이었던 창조경제 사업을 주도한 바 있다.

오 신임 차관은 2006∼2010년 OECD 파견, 2017∼2020년 주 인도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참사관을 맡는 등 다양한 해외 업무 경험을 통해 국제 감각을 키워왔다. 2020년부터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을 맡다가 작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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