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영화 ‘어벤져스 2’가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예매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10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2’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 마블코믹스에 기반을 둔 영화 속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이 악에 맞서 힘을 모아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벤져스 1’은 2012년 국내 개봉해 707만 명을 모았다. 이미 북미에서 북미에서는 6750억이 넘는 수익을 올렸으며 전세계적으로 1조 6000억이 넘는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할리우드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마블이 전성기를 열어준 ‘아이언맨’ 시리즈는 국내 개봉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이언맨1’은 431만 관객을 동원했고 ‘아이언맨2’는 449만 명, ‘아이언맨3’는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관객 수를 모두 합치면 1780만명에 육박한다.

‘아이언맨’ 시리즈는 무기업체 스타크 산업의 CEO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와 2011년 ‘토르-천둥의 신’, ‘캡틴 아메리카-퍼스트어벤져’ 는 개봉 당시 성적은 저조했으나 ‘어벤져스’의 흥행 이후 속편에서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다. 2013년 ‘토르-다크월드’는 303만 명을 동원했고 2014년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396만 관객을 모았다.

‘어벤져스 1’의 흥행과 더불어 새로운 인물들도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는 한편 1300만명을 동원한 영화 '아바타'를 넘어 역대 흥행 순위를 뒤바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