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이달의 소상공인’을 올해 2분기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은 매 분기마다 진행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 △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이며,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한다.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으로서 업체경영 3년 이상 기본요건을 갖춘 경우 참여 가능하다. 

소상인 분야는 적극적 방역활동으로 코로나 극복노력, 온라인 진출확대, 스마트 기술 활용,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타 소상인에 모범이 되는 이가 대상이다. 이 밖에 소공인 분야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제조 및 작업환경 개선, 연구개발 등의 경영혁신을 통해 타 소공인의 모범이 되는 이를, 전통시장 상인 분야는 마케팅 및 가격, 원산지 표시, 친절, 지역 공동체 기여 등 경영혁신을 이루고 타 시장에 모범이 되는 이가 대상이다.

올해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되면 소진공 이사장 표창 수여, 홍보기회 제공, 부상 수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자 선정은 업력, 매출액, 소상공인 인식개선, 성과의 적정성, 벤치마킹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3개 분야별로 각각 진행된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경영혁신을 이룬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소상공인’을 기획했다”며 “점차 규모를 확대하여 우수 소상공인을 꾸준히 발굴·홍보 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구비해 소진공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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