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진 기자] 딜리버리 플랫폼 요기요와 바로고가 GS리테일과 함께 협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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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요기요(왼쪽), 바로고(오론쪽) 제공 |
요마트는 GS리테일과 요기요가 협력해 출시한 퀵커머스 서비스다. 요기요 앱에서 생필품, 식료품 등을 구매하면 주문지와 가까운 GS더프레시(GS THE FRESH) 지점에서 배송 받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바로고는 ‘요마트’ 주문 건에 대한 상품 배달을 수행한다.
현재의 즉시 장보기 서비스는 초기 물류 거점 투자 등의 한계로 배송 지역 자체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요마트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전국 매장을 통한 서비스가 가능해 별도 물류 센터 구축 없이도 발 빠르게 전국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다.
‘요마트’는 요기요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와 동일하게 1시간 이내 배송 받을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슈퍼마켓 장보기를 제공한다. 요기요의 편리한 주문 결제에 GS리테일이 보유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신선신품 및 가정간편식 등의 상품 카테고리가 요마트의 가장 큰 강점이다.
특히 요마트의 취급품목 수는 GS리테일이 보유한 신선식품, 가정간편식, 즉석식품, 잡화 등 약 1만 개로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필요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한번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심플리쿡’, ‘우월한우’, ‘쿠캣’ 등 기존 GS더프레시에서 판매 중인 인기 식품 브랜드도 ‘요마트’를 통해 모두 주문 가능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즉시 배송 받을 수 있다.
‘요마트’는 소비자에게 편리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GS더프레시 매장 점주들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속 필수앱으로 자리잡은 배달 플랫폼을 통해 유통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추가 매출 확보가 가능해져 ‘요마트’와의 동반성장 효과도 기대된다.
새로운 ‘요마트’ 1호점은 서울 노원구와 충남 천안시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날부터 주거지 상권으로 장보기 수요가 높은 점포 두 곳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상반기 내 서울 및 경기 수도권을 비롯 전국 17개 시도로 지역을 확대해 300개 이상 점포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이며, 기본 배달비는 3000원이다.
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요마트는 요기요와 GS리테일의 핵심역량을 극대화한 퀵커머스 서비스로 이제 장보기도 음식 배달처럼 전국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며 “새로운 요마트의 압도적인 상품 경쟁력과 빠른 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로고 관계자는 “신선식품, 비식품군 배달 등을 선도하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GS더프레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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