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족', '야타족'으로 불리던 신세대 'X세대'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19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라이브커머스 공식 엠배서더인 ‘N플루언서 2기’ 임명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N플루언서 2기는 시니어 광고, 한복 모델로 활동하며 미시즈 모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심유정 모델을 비롯해, 대구경북시니어모델협회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모델 10명 등 총 11명이다.

   
▲ NS홈쇼핑은 지난 5월19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1970년대생 시니어 모델로 구성한 'N플루언서 2기' 임명식을 가졌다./사진=NS홈쇼핑 제공


N플루언서는 NS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엔라방’과 함께 상품 개발은 물론 모바일 콘텐츠 제작과 방송 진행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식 엠배서더다. 지난해 6월에 선발된 1기가 SNS 인플루언서 위주였다면, 이번 2기는 엑스틴(X-teen) 세대와 공감하는 시니어 모델 중심으로 선발했다.

엑스틴(X-teen) 세대는 과거 X세대로 불렸던 1970년대생을 지칭한다. 10대 자녀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부모 세대를 의미한다. 신중년이라 부르는 영포티(Young forty)와 유사한 개념으로 최근에는 경제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쇼핑 시장의 큰손으로 부각돼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세대다.

앞서 NS홈쇼핑은 ‘조아맘’, ‘코코블랙’ 등 4060세대 고객을 위한 패션 특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N플루언서 2기를 통해 엑스틴(X-teen) 세대 고객을 위한 차별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

새로운 N플루언서의 첫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7시, 멀티코디 브랜드 바띠(BATTUE)를 소개하는 패션 프로그램으로 심유정 모델이 진행한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엑스틴(X-teen) 세대는 오늘날 사회·경제·소비 주축을 이루며, 적극적으로 자녀들과 소통하고 트랜드를 공유하며 세대의 경계를 허물어가고 있다”며 “엔라방이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살고, 이를 위한 소비에 아낌없는 신중년 고객에게 솔루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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