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세번째 방한답게 유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17일 여의도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내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사진=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금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있다면 한국에서 무엇을 하고 싶으냐”란 질문에 흥미를 보이며 “첫번째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사람들을 운반하고 싶다”며 “한번에 세 명 까지는 가능 할 것 같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고깃집을 만들고 싶다. 고기를 내 가슴판 위에서 구워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또 “한국을 사랑한다. 쇼핑이 밀려 있으니 빠른 진행을 부탁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16일 입국해 이태원에서 ‘어벤져스2’ 팀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회식을 즐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