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CEO, ESG경영 고도화 방향성 설정 기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해운협회·한국선급과 공동으로 다음달 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해운사 최고경영자(CEO)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해운협회·한국선급과 공동으로 다음달 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해운사 CEO 대상 ESG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세 기관은 이번 ESG 전문가 초빙 세미나 공동개최로 선사 CEO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고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기관은 지난해 12월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진공은 올해 4월 UN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에 발맞춰 유엔의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제1차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환경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영두 해진공 ESG경영실장은 "글로벌 화주의 ESG관련 요구사항 증대 및 국제기구의 환경정책 강화 등에 대해 외국계 선사들은 ESG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공사는 해운선사들의 ESG경영체계 구축 및 내재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다방면의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