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내 가장 젊은 조직…MZ 구성원 니즈 반영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젊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선택근무제와 자율 복장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올리브영 BI/사진=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은 지난 24일 기준 임직원 평균 연령이 29세로 집계됐다. 전체 임직원 가운데 95%가 20~30대다. CJ그룹 내에서도 가장 젊은 조직으로 꼽힌다. 

젊은 조직의 강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취지로, 이달부터 본사 근무자 대상 선택근무제 시행에 나선다.

선택근무제는 하루 8시간이라는 의무 근로 시간 없이 임직원이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다. 프로젝트나 업무 일정, 개인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복장 규정도 새롭게 개편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기존의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 규정을 완화해 임직원들은 출근 시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입을 수 있게 됐다. 후드 티셔츠나 반바지, 샌들 등도 자유롭게 착용 가능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구성원 대부분이 MZ세대인 만큼, 스타트업 못지않게 젊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한층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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