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네이버(NAVER) 주가가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26만6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그러나 장 초반 한때 주가가 26만2500원까지 떨어지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주가가 1%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보합 마감했다.

이날 특히 외국인이 2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4억원, 기관은 93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네이버 주가 부진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스냅이 거시 경제 악화를 이유로 2분기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을 드러내면서 하루에만 43.1% 폭락한 영향을 받았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7.6%), 구글 모회사 알파벳(-5.0%), 트위터(-5.6%) 등도 모두 크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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