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58% 떨어져....OECD 평균 하락률은 -0.39% 불과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대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는 99.1로 전월 대비 -0.19%,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8%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100.3, 12월 100.0, 올해 1월 99.8, 2월 99.5, 3월 99.3 등 하락 일로다.

   
▲ 수출 컨테이너 항만/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OECD 평균치는 4월 100.2로, 한국보다 1.1 높다.

작년 11월 100.6, 12월 100.5, 금년 1월 100.4, 2월 100.3, 3월 100.2로 매달 우리보다 좋았다.

전월 대비 하락률도 4월 기준 -0.07%, 전년 동월보다는 -0.39%로, 한국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4월 경기선행지수는 일본이 100.6을 가장 높고 독일 100.3, 이탈리아 100.2, 미국 100.1, 영국 100.0, 프랑스 99.1 등이었다.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에서는 인도(100.00)와 중국(99.4)이 한국보다 높고, 브라질은 98.3이다.

하락률 역시 OECD 및 OECD 국가들 중 브라질만이 한국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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