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로맨틱 연기의 원조이자 안방 흥행보증수표, 눈물 연기의 달인 김정은이 첫 방송부터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안반을 사로 잡는다.

18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첫 방송에서 학교 앞 인심좋은 밥집 아줌마 정덕인(김정은)은 소매치기를 잡으면서 첫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김정은 송창의./MBC '여자를 울려' 캡처
‘여자를 울려’에서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김정은 아들을 잃는 엄마로 첫 모성애 연기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은 시장을 보다가 소매치기를 발견하고 추적 끝에 잡는다. 학생들에게 인심 좋은 밥집 아줌마로 통하는 김정은은 일진 학생들에게 매 맞는 아이를 구해주며 학교폭력문제에 분노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진명(오대규)의 아내인 여배우로 출연하는 홍란(이태란)이 자신보다 남편을 더 챙기는 은수(히희라)와 티격태격 하다가 물세례를 받기도 한다.

‘여자를 울려’에는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이순재 인교진 오대규 박상현(천둥) 등이 출연한다.
아들을 잃고 자신의 삶을 꿋꿋히 살아가는 덕인의 과정과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MBC '여자를 울려'는 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