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청사 이전 작업을 마치고, 30일부터 광교 신청사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지난달 14일부터 7주에 걸쳐 단계적 이전을 추진, 29일 모든 부서의 이사를 완료했다.

광교 신청사는 지하 4층 지상 25층 건물로,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이의동 184) '경기융합타운' 내에 있다. 

총 21개 실·국 2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사진=경기도 제공


'열린 민원실'과 장애인복지과 등 민원이 많은 부서를 저층부에 배치했고, 곳곳에 휴게실 '열린 도서관', 홍보관 등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3번 출구에서 '다산공원 삼거리' 방향으로 190미터 이동 후 경기도청 방향으로 우회전, 약 200미터 후 어린이집 주차장 입구에서 우회전해 청사 방향으로 100미터 가면 되며, 도보로 약 15분 가량 소요된다.

경기도는 신청사 방문객들을 위해, 광교중앙역에서 청사 출입구까지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했으며, 신청사 관련 안대와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광교중앙역 환승센터 연결 통로는 오는 2024년 완공된다.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에 이어 2024년까지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 추가로 입주한다.

기존 팔달구 청사에는 경기도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가 조성되고, 건설본부 등 일부 부서와 경기도가 설립한 17개 센터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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