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인구 증가…야외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 기기 주목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캠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야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 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야외에서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TV와 프로젝터 등을 구입하는 캠핑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제조사들은 야외에서 선명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는 TV와 프로젝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야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기기는 다양한 연결성을 제공하면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OTT 서비스도 이용할 수있어 야외에서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LG전자 모델들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캠핑 카페 글락에서 LG 룸앤TV로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의 LG 룸앤TV는 캠핑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 TV 기능을 더한 이 제품은 풀HD(1920X1080) 해상도를 갖춘 27형 IPS 디스플레이에 TV 튜너, 2채널 스피커, USB 포트 등을 일체화해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다.

LG 룸앤TV는 스마트 TV 플랫폼 웹OS 22를 기반으로 넷플릭스, 웨이브, 유튜브(YouTube) 등 국내외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AirPlay 2를 지원해 애플 제품의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등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선택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캠핑장 등 야외 공간에서도 더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도록 시야각이 뛰어난 IPS 디스플레이에 기존 제품 대비 20% 높은 휘도를 적용했다.

   
▲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830g의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 20V)를 연결해 실내 뿐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별도 스피커 연결 없이도 360도 사운드를 제공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에는 블루투스·AI 스피커나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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