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최고 강원 11.3%, 최저 광주 5.2%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자가 오전 10시 기준 386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오후 10시 기준 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1.5%보다는 2.8%포인트(p) 낮은 수치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386만 9691명이 참여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 1일 서울 도봉구 도봉1동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도봉1동 제1투표소 출입문에 강신만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사퇴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지역별 투표율은 △강원 11.3%△제주(10.2%)△충남△충북(9.9%) △경북 9.8%△경남 9.7%△대전 9.3%△전남 9.3%△울산 9.2%△경기 8.7% △부산 8.4% △대구 8.4% △인천 8.0% △세종 7.5% △광주 5.2% 순이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치른 사전투표 투표율(20.62%)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개표는 투표함을 옮긴 뒤 오후 8시 10분쯤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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