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보다 6.1%p↓...예상보다 낮아 각당 심란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6·1 지방선거 투표율이 오전 중 40.7%를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1일 서울 도봉구 도봉1동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3천449명 가운데 1804만3063명이 참여했다. 2018년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46.8%)보다 6.1%포인트 낮은 수치다.

오후 1시부터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이 합산지만,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과 격차는 조금씩 더 벌어지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50.0%다. 이어 △강원 48.7%△경북 43.8%△제주 43.7%△경남 43.0%△충북 41.8%△서울 41.5%△울산 41.2% △충남 40.8% △전북 40.8%△대전 39.9%△세종 39.2%△인천 39.1% △부산 38.8%△대구 33.7% △광주 30.3% 순이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치른 사전투표 투표율(20.62%)도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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