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효과' 의견 속 6·1 지선 최대 승부처로 투표 열기 높아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제8회 동시지방선거 당일(1일), 인천 계양구 투표율이 전국 평균 투표율을 상회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인천 계양구의 투표 열기도 뜨거운 모습이다. 

이는 대선 후보이자 전국구 정치인인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 1일 인천 계양구의 투표율이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을 상회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전국 투표율은 43.1%로 집계됐다. 반면 인천 계양구의 투표율은 47.6%로 전국 투표율 대비 4.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의 투표율(41.5%)보다 6.1% 높은 수치로 인천 10개 지역에서 옹진군(62.8%), 강화군(56.9%), 동구(48.0%)에 이어 투표율 4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인천 계양구는 이재명 후보와 윤형선 후보가 보궐선거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침에 따라 이번 제8회 동시지방선거 및 보궐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