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덴마크가 프랑스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덴마크는 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1조 1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FIFA 랭킹 11위 덴마크는 3위 프랑스를 누르고 기분좋게 대회 출발을 했고, 프랑스는 안방에서 첫 판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 프랑스가 안방에서 덴마크에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UEFA 네이션스리그 홈페이지


덴마크는 심정지까지 겪고도 그라운드로 복귀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카림 벤제마 공격 삼각편대를 출격시켰다.

프랑스의 우세가 예상됐던 경기였고, 선제골도 프랑스가 가져갔다. 전반을 득점없이 보낸 프랑스는 음바페가 부상으로 후반 들며 빠졌지만 선제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줬다. 후반 5분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수비수를 제친 뒤 골을 터뜨렸다. 

덴마크가 선수 교체 카드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투입된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가 7분 후인 후반 22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후 덴마크는 끈질긴 수비로 프랑스의 공세를 막아냈고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이번에도 코르넬리우스였다. 프랑스 문전으로 침투해 들어간 코르넬리우스가 멋진 골로 2-1 역전을 시켰다.

에릭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덴마크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벤제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프랑스는 선수 교체 효과도 보지 못하면서 홈 관중들 앞 속쓰린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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