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폭염 예고까지 겹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오르자 관련주들 주가도 7일 크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에너지 주가는 전일 대비 6.32% 상승한 1만4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지에스이(9.85%), SH에너지화학(7.08%), 경동도시가스(3.47%) 등도 크게 올랐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00만 BTU(열량단위)당 9.32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장 대비 9.37% 급등한 수준이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공급난 우려가 커지면서 연초부터 크게 상승했고, 이후로도 전쟁이 길어지면서 국내 관련주 주가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