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이번 주 ‘힐링캠프’에서 김성주, 이경규가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을 털어놔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는 이경규, 김구라, 김태원, 김성주가 출연해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4~50대 가장들의 ‘폭풍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 사진=SBS '힐링캠프' 제공

녹화당시 김성주는 파킨슨병 투병 생활 중인 아버지를 떠올리며 “‘나에게 아버지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면서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가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이경규는 “아버지가 20년 동안 투병하시다 최근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수 있다는 생각을)나도 해본 적이 없다”며 “아버지가 가끔씩 꿈에 나타나는데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고 말해 슬픈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이경규는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 같지가 않다. 우리 엄마를 위해서, 딸을 위해서. 이런 것에 속박 되어 있는 것 같다”며 가장의 무게를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위기의 남자들이 처음으로 밝힌 가장들의 속마음 이야기는 20일 밤 11시 15분 SBS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