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치안정감 보직 인사…경찰청 차장 윤희근·서울청장 김광호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부산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8일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을 부산경찰청장으로,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내용을 담은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 우철문 신임 부산경찰청장. /사진=부산경찰청


경찰청 차장에는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경기남부청장에는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에는 이영상 경북경찰청장, 경찰대학장에는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내정됐다.

우 내정자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찰대(7기)를 거쳐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경찰 생활을 시작한 후 경북 상주경찰서장, 경찰청 인사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부산경찰청 2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또한, 2020년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을 지내면서 각종 정책을 도맡은 기획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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