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 사진=미디어펜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9315명 늘어 누적 1820만9650명이 됐다고 밝혔다.

금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1월 21일(6765명) 이후 20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2161명)보다 2846명, 1주일 전인 지난 3일(1만2538명)과 비교하면 3223명 적다.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037명→9834명→5022명→6172명→1만3358명→1만2161명→9315명으로, 일평균 969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4명이고, 나머지 928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2123명, 서울 1537명, 경북 735명, 대구 569명, 경남 550명, 부산 494명, 강원 444명, 충남 400명, 인천 392명, 전남 350명, 충북 317명, 울산 303명, 전북 302명, 광주 278명, 대전 266명, 제주 162명, 세종 90명, 검역 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1463명(15.8%), 18세 이하는 1762명(19.0%)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으로, 직전일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1명(61.1%)이었고, 70대와 60대, 50대 각각 1명씩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41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7명으로 전날(106명)보다 1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196명)부터 14일 연속 100명대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