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냉장고에 와인 냉장고 전용 '소믈리에앳홈' 기능 제공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에 '삼성 TV 플러스' 기증 추가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해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지난 2월 6개 카테고리로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다.

   
▲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업데이트로 한 차원 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13일부터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와인 냉장고 전용 기능인 '소믈리에앳홈' 기능이 일반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도에서도 사용 가능해지며,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에 무료 비디오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가 제공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와인 냉장고 전용으로 제공되던 '소믈리에앳홈' 기능을 일반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소믈리에앳홈 기능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6대 서비스 중 '스마트싱스 쿠킹' 카테고리에서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와인 라벨을 촬영해 와인 종류와 빈티지 등 원하는 정보를 기록하고 와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보유하고 있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를 추천해 주는 기능도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도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에서 무료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냉장고를 홈 IoT 허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7월 중에는 음성 인식 솔루션 '빅스비'로 삼성 TV 플러스를 실행할 수 있는 업데이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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