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문기자 심사위원단…2022년 최고의 양산차 선정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페라리는 296 GTB가 카 디자인 어워드 2022 ‘양산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 페라리 296 GTB/사진=FMK 제공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는 이탈리아 매거진 오토앤디자인(Auto&Design) 주최로 1984년부터 시작된 권위있는 자동차 디자인상이다. 

오토앤디자인을 포함해 총 11명의 전 세계 주요 자동차 매거진 전문기자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의 진화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상한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페라리 296 GTB는 모든 현행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아름답고 유기적인 형태를 만들어낸 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제공한 점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양산차 부문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 페라리 296 GTB/사진=FMK 제공

1960년대 전설적인 스포츠 프로토타입 레이스 차량에서 영향을 받은 296 GTB는 페라리의 미드리어 엔진 2인승 스포츠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진화된 형태로, 고전적인 디자인 언어를 탁월하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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