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양산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2.77% 상승한 4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엔솔 주가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해 상승세를 지켰다.

지난 13일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오창공장에 73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신·증설한다고 공시한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테슬라에 공급할 원통형 '4680' 배터리를 양산하게 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4680 배터리 양산 설비 구축과 생산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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