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도로교통공단과 전기차 충전기 보급관리 업체 대영채비(주)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17일 도로교통공단은 대영채비(주)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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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 대영채비 손잡고 '전기차 충전기' 241대 구축/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여 대규모(241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내에 도로교통공단 52개 조직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공단 방문객 및 인근 지역주민의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채비는 연간 1만 대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하고 관리·운영하는 민간 충전솔루션 업체로 이번 도로교통공단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에 전기차 충전기를 선도적으로 보급할 계획을 갖고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산의 기반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다양한 ESG 경영 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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