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17일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며 6만원선이 무너졌다. 1년 7개월 만이다.

   
▲ 17일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며 6만원선이 무너졌다. /사진=미디어펜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81% 하락한 5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주가는 5만9400원까지 내려갔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6만원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2020년 11월 10일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이날 미 연준(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되살아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도 주요 지수가 2∼4%대 급락했다. 반도체 대형주들이 대폭 하락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6.23% 급락하며 국내 종목들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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