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SNS벤더 상담 등 中 최신 유통 트렌드 집중공략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샤먼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에 참가해 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 한국관을 찾아 시식에 참여 중인 중국 SNS 벤더./사진=aT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는 중국의 주력 유통·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왕홍 라이브커머스 연계형 소비재 박람회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제품을 선정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 판매가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다.

aT는 동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홍삼음료, 유제품, 유자차, 감귤칩 등 한류 인기식품 50여 종을 선보여 현장을 방문한 왕홍, 대리 판매상 등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벤더 80여 개사와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관 내에 한국식품 라이브관을 설치하고 티몰, 도우인(抖音) 한국식품관과 연계해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6회 진행한 결과, 박람회 기간 중 매출 43만 위안(약 8200만원)을 달성하며 중국 전역으로 K-Food 구매 열기를 전파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라이브커머스 등 K-Food의 신유통 채널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Food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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