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사디오 마네(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사디오 마네 영입을 발표했다. 마네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마네 입단식에서 헤르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은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의 매력을 강조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다. 분데스리가의 매력도 높일 것"이라며 환영했다.

   
▲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마네는 "마침내 바이에른 뮌헨으로 와 정말 기쁘다. 처음부터 이 위대한 구단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네는 2016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해 EPL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총 269경기 출전해 120골 48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EFL컵,  FA컵,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두루 경험했다.

마네의 이적에 5년간 리버풀에서 단짝 호흡을 맞췄던 모하메드 살라는 개인 SNS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 했다. (함께하며) 좋았던 모든 시간들이 고맙다. 새로운 도전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우리 팀 모두에게 그리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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