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삼성전자가 충격 방지, 방수∙방진 기능 등 산업 현장에 특화된 태블릿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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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 탭 액티브'/사진=삼성전자 제공 |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구성과 휴대성을 겸비해 기업간 거래(B2B)에 특화된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 (Galaxy Tab Active)’가 이날 출시된다.
갤럭시 탭 액티브는 삼성전자가 유통, 물류, 교통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과 협업해 만든 태블릿이다. 기업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번 태블릿은 투박한 기존의 산업용 제품과 달리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9.7mm의 얇은 두께와 393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 했으며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탄성 재질의 커버를 사용해 1.2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낙하하는 수준의 충격을 견디며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탑재했다.
IP67 등급은 수심 1m 에서 30분 이내의 침수를 견디며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어 야외에서 제품 고장의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와 ‘울트라 세이빙 모드’를 지원하며 삼성전자 태블릿 제품 최초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해 외근 중에도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10만 화소의 자동 초점 카메라를 탑재, 간편하게 바코드 스캔이 가능하고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해 모바일 결제는 물론 다양한 정보가 담긴 근거리 무선통신 정보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번에 여러 단말기의 충전이 가능한 포고(POGO) 핀 충전기, 작업자가 장갑을 벗지 않고도 쉽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C펜(C-Pen),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 2.2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203.2mm(8형) WXGA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액티브는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 4,4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티타늄 그린’으로 출시되면 가격은 5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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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