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1% 가까이 하락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6포인트(0.93%) 하락한 762.3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9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6억원, 1307억원어치씩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속이 2%대 올랐다. 건설,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인터넷, 유통,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가 소폭 올랐다. 반면 정보통신(IT)부품은 3%대 내렸다.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는 2%대 하락했고, IT하드웨어(H/W), 금융,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화학, 디지털컨텐츠, 운송은 1%대 떨어졌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섬유·의류,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오락·문화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보합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0%), 엘앤에프(-7.20%), 카카오게임즈(-3.22%), HLB(-0.58%), 펄어비스(-2.05%), 에코프로비엠(-5.08%), 알테오젠(-1.15%), 천보(-4.21%), CJ ENM(-1.75%)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46개, 하락종목은 735개를 기록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9783만주, 거래액은 6조832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5.60원 오른 1299.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