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엑소의 타오 탈퇴설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한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타오는 이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떠나지 않는다. 날 믿어라(Yes I won't just believe in me)”라며 팬들에게 탈퇴설을 일축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은 이미 타오의 아버지도 알고 있을터.
그런데 최근 그의 아버지가 웨이보를 통해 '아들을 엑소에서 탈퇴시키겠다'는 장문의 글을 올려 논란을 가중시켰다.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타오의 아버지가 “타오의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다. 각종 위험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부상을 입은 적이 있지만 소속사는 다친 것을 무시하더라.”라고 했다.
타오의 아버지는 이와함께 “중요한 것은 타오의 부상을 치료하는 것이다. 나머지는 타오가 결정할 일이다. 나는 가수가 되길 원하는 타오의 꿈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오는 지난 1월 MBC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부상을 입어 최근 컴백한 엑소의 ‘콜미베이비’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