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75포인트(0.93%) 하락한 722.7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 155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제약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금속이 3.27%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건설과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는 2%대 내렸다.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운송, 통신장비, 금융, 인터넷,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화학,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IT하드웨어(H/W),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엘앤에프(1.16%), HLB(3.00%), 펄어비스(2.54%), 에코프로비엠(2.95%), 알테오젠(1.56%), 스튜디오드래곤(0.14%)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카카오게임즈(-3.41%), 셀트리온제약(-1.40%), 천보(-0.63%)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08개, 하락종목은 1103개를 기록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5019만주, 거래액은 5조185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20원 내린 1297.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