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기자] 남성 그룹 JYJ 김준수와 박상도 SBS 아나운서와의 신경전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김준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밤 김준수의 트위터 글과 관련, "사회자가 김준수를 기다린 많은 팬들에게 여러 번 이해할 수 없는 언사를 하자 그에 대해 자신의 소신 있는 말을 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SNS는 개인의 생각을 담는 공간인 만큼 이 내용에 관해 다른 방향으로 과열시키고자 하는 목적은 없으므로 양해 부탁드린다"며 "김준수는 지금까지 홍보대사직 활동에 있어 금전적인 거마비를 받은 바가 없다. 이번 행사도 공공적인 일산 꽃 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한 뜻 깊은 참여였다"고 주장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측은 특히 "박상도 아나운서의 말에는 공식적인 행사 사회자로서 문제가 될 소지가 분명히 있었다. 이에 대한 사과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이전 자신의 트위터에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군요"라고 적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준수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노래를 불렀고 당시 사회를 맡았던 박상도 아나운서가 김준수에게 다소 아쉬운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의 팬들과 소속사가 함께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