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운송·안전·보안·ESG·UAM 등 정책 의견 교류
[미디어펜=박규빈 기자]국제 항공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 교류의 장이 국내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은 오는 6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웨스트 타워에서 2022 국제항공협력컨퍼런스(CIAT)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 2022 국제항공협력컨퍼런스 포스터./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이 자리에는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 △살바토레 사치타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의장 △ICAO 회원국 장관·차관·항공청장 7명 △ICAO 이사국 대표 7명 △항공 관련 국제 기구·항공산업계 주요 인사 16명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항공 운송 분야: 글로벌 항공의 재도약, 항공 안전·보안: 뉴 노멀 & 신 기술 대응 전략, ESG: 탈 탄소화·지속 가능한 항공 환경, UAM 등 기타 주요 현안 등 크게 4개 세션으로 나뉜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매 3년마다 국토부가 주최해 개최돼왔다. 국토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항공 운송·안전·보안·ESG·UAM 등 ICAO에서 논의 중인 운송 분야 주제에 대한 발표·토론을 통해 항공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항공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사 주도국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 ICAO 전략기획팀 관계자는 "컨퍼런스를 회원국 간 유대 강화와 협력 증진의 장으로 활용해 10월 4일에 있을 제41차 ICAO 총회 이사국 선거 지지 교섭·파트 상향 당위성 확보 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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