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배우 김기방?박민영, 안타까운 마음 전해

배우 오건우(본명 오세규)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배우인 김기방과 박민영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오건우는 지난 13일 오전 대구광역시에서 운전 중이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덤프트럭과 충돌해 변을 당했으며, 사고 이후 대구 지역의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도착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소식이 전해지고 난 13일 오후 김기방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 친구 연기자 오건우(오세규)가 하늘나라로 갔어요­…아직 날개도 못펴보고…다들 운전 조심하세요…”라고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동료배우였던 박민영 역시 1월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6년전 같은 회사 신인으로 함께 연습했던 세규오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의 능글맞은 선함과 연기를 향한 열정이 아직도 제 기억속에 생생한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며 “‘오건우’라는 이름으로 못다피운 꿈을 위해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고 전하며 가슴아파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 역시 “젊은 배우가 사망했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1981년생인 배우 오건우는 지난 2003년 드라마 ‘사랑의 향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천추태후’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