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벌이는 '팀 K리그'의 멤버 3명이 교체됐다. 세징야(대구) 등 3명이 부상으로 빠지고 백승호(전북) 등 3명이 대체 발탁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팀 K리그 선수 중 세징야(대구), 홍정호(전북), 엄원상(울산)이 부상으로 빠지고 김진혁(대구), 백승호(전북), 아마노(울산)를 대체 선발했다"고 밝혔다.

팀 K리그는 방한 중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팀 K리그는 K리그1 소속 12개 구단에서 각 2명씩 선발해 지난 7일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 3명이 부상으로 빠지고 대체 선수로 채워졌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김진혁은 2015년 대구 입단 후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대구에서만 뛰어온 '원클럽맨'이다. 주로 중앙수비수를 맡지만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꼽힌다. K리그 통산 157경기 출전해 1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유턴해 전북 유니폼을 입은 백승호는 K리그 통산 4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팀 벤투호에도 꾸준히 발탁되는 미드필더다.

일본인 아마노는 올 시즌 울산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19경기 출장, 6골 1도움을 올리며 한국 무대에 안착했다.

◇ 팀 K리그 최종 명단 (총 24명)

▲ GK(2명) = 김영광(성남), 조현우(울산)

▲ DF(8명) = 김진수(전북), 이기제, 불투이스(이상 수원), 정태욱, 김진혁(이상 대구),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박승욱(포항)

▲ MF(11명) =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이승우(수원FC), 권창훈(김천), 이명주(인천), 제르소(제주), 백승호(전북), 아마노(울산)

▲ FW(3명) = 라스(수원FC), 주민규(제주), 조규성(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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