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엄지손가락 통증 때문이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최근 왼손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어 통증을 느끼고 있는 김하성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어 11일 샌프란시스코전에 결장했고, 이날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김하성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휴식을 주면서 부상 회복 상태를 지켜봐가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2연패 중인 샌디에이고는 이날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C.J. 에이브람스로 선발 내야진을 꾸렸다. 

내야 전천후 요원으로 활약 중인 김하성은 올시즌 77경기 출전해 타율 0.235, 5홈런 2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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