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12일 경기 수원시는 광교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소형 생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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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홈페이지/사진=홈페이지 캡처 |
연합뉴스는 이날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의 긴급 점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점검 과정에서 소형 생물 1마리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소는 활성탄 여과지가 있는 고도처리시설 가동을 중지하고, 나머지 정수처리 공정을 유지한 채 수돗물 공급을 진행 중이다.
발견된 소형 생물은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보내져 검사될 예정이다.
환경부 비상대책반은 광교정수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원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민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광교정수장을 청소한 뒤 종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돗물을 가급 적이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마실 때는 끓여서 드시길 바란다”며 “유충으로 추정되는 생물의 발생 원인이 파악되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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