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23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 지수가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23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여의도 한국거래소 시세전광판. /사진=김상문 기자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29포인트(-0.27%) 하락한 2322.3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2.20포인트(-0.52%) 낮은 2316.41에 개장해 오전 장중 한때 2307.6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점심 무렵 잠시 지수가 상승 반전하며 2340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2320선에서 거래를 끝냈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오히려 상승 재료로 인식했던 코스피는 간밤 미국 소비자물가 급등 여파에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9.1% 올라 전월의 8.6%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이는 지난 1981년 11월 이후 41년 만에 기록된 최고치였다.

한편 옵션만기일이기도 했던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31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금융투자가 594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52억원, 10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SDI(2.51%), LG화학(2.46%)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삼성전자(-0.86%),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차(-0.54%), NAVER(-1.68%), 기아(-1.2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75%), 건설업(-0.86%), 전기가스업(-0.88%) 등이 하락했고 의료정밀(1.64%), 비금속광물(0.51%) 등은 상승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