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5일 베트남 중북부 빈(Vinh)시에 베트남 15호점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화 되기 직전인 2019년 베트남에 14호점인 ‘꺼우져이점’을 낸 이후 3년 여 만이다.  

   
▲ 롯데마트 베트남 15번째 매장인 빈점 야간 전경/사진=롯데마트 제공


이번에 베트남 15호점을 낸 빈시(市)는 베트남 중북부에 위치했다. 라오스, 캄보디아 접경에 위치한 국경무역도시로 정부가 주도해 육성하는 인구 약 50만 명 거주 신도시다.

롯데마트 빈점은 시 중심부에 자리 잡았다. 3층 구조 단독 건물로 영업면적 1만3223㎡(약 4000평) 규모다.

롯데마트는 복합 쇼핑공간이 부족한 현지 상권을 고려해 빈점의 식품 비중을 기존점 대비 10% 가량 늘렸다. 그로서리 중심의 매장을 구현했으며, 한국 분식과 가공식품 등의 K푸드 상품도 강화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해안관광 및 국경 인접지역 방문객을 겨냥한 대용량 상품과 다양한 자체 브랜드(PB) 상품도 선보여, 빈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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