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MBC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선정된 가운데 광희의 반대 서명 운동이 일어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광희는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으로 선정돼 무한도전에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이후 한 포털사이트에서 반대서명 운동이 등장하며 현재 약 5000여명의 인원이 반대 서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반대서명운동 5000여명 참가…제작진 반응은?/사진=MBC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앞서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에는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반대 서명을 벌이면서 광희가 무한도전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을 주도한 네티즌들은 "예원은 온 국민을 속이고도 아직 직접적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티비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다"며 "이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무한도전 측은 21일 "광희에 대한 여러 가지 반응들을 봤다"며 이어 "웃자고 한 건데 많은 잣대를 대는 것 같다"면서 "너그럽게 봐주면 광희도 잘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희는 아직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촬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