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수원FC에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36)이 가세한다.

수원FC 구단은 15일 전북 현대로부터 이용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수원FC는 "이용을 우측 풀백으로 활용해 중앙 수비수 신세계와의 호흡으로 한층 강화된 수비진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수원FC SNS


이용은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군 복무를 거쳐 2017년부터 전북 현대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313경기 출전해 3골 36도움을 기록했다. 울산과 현대에서 각종 우승 트로피를 여러 차례 들어올렸다.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하며 A매치 총 59경기를 뛰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도 연이어 출전했다. 

이용은 구단을 통해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며 "빠르게 적응해 올 시즌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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