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미디어펜=박규빈 기자]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통일대교 인근에서 부패한 영아 시신이 표류 중인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연합뉴스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 이날 오전 7시께 파주시 문산읍 임진강 통일대교 부근에서 자유교 방향으로 표류 중인 남자 영아 시신을 육군 1사단 군부대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전 8시 25분 경 자유교에서 시신을 인양했다. 나체 상태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고, 검시 결과 생후 만 9개월 전후로 추정됐다는 전언이다.

수사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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