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게임 때문에 이틀 밤을 꼴딱 샌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게임 밖에 모르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3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주인공은 "하루 종일 게임에 미쳐 있는 남편을 보고 있으면 다 부셔버리고 싶다. 매일 새벽 3시까지 게임하는 것도 모자라 금요일 밤이 되면 일요일 밤까지 무조건 게임만 한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둘째 낳으러 간 병원에서는 탯줄 잘라달라는 소리도 못 듣고 게임만 하던 남편! 앞으로 계속 이러면 휴대폰이랑 당신! 다 부셔버릴거야"라며 고민을 폭발시켰다.
 

MC는 "네 분도 뭐에 빠져 밤이 새도록 해 보신 적 있냐"고 질문했다. 서유리는 "사연의 남편과 똑같다. 나도 이틀 밤새도록 게임을 하는 것 같다"며 게임페인을 인증했다.
 

이어 서유리는 같은 게임 애호가로서 고민 사연의 남편을 변호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남편의 심각한 게임 중독 수준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게임에 빠진 남편에 대한 이야기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