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장동민이 막말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한편 스타들의 경솔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동민은 지난해 8월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게 폭언에 가까운 발언과 여성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장동민은 MBC ‘무한도전’에 새로운 멤버로 거론되었으나 시청자들의 반발로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다.

   
▲ 장동민 / 사진=코엔스타즈

이후 장동민은 인터넷방송에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생존자 이야기를 개그 소재로 삼으며 이야기 했다. 이에 생존자는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장동민은 사죄의 의미로 진행을 맡고 있던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 DJ 자리에서 하차했다.

작곡가 유희열 역시 경솔한 발언으로 대중의 눈총을 샀다. 지난 3일 유희열은 자신의 콘서트 도중 성적인 농담을 했고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으나 쉽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 역시 성적인 농담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크리스 에반스는 정킷 인터뷰에서 여성 리포터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고 이전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 캐릭터에게 ‘SLUT’(난잡한 여자) ‘Whore’(창녀)라고 발언해 팬들을 분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