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및 모빌리티 발전 방안 논의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이베코그룹이 13~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그룹 산하 8개 브랜드와 ‘비욘드 – 이베코 그룹데이(BEYOND - Iveco Group Days)’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 미디어와 투자자, 고객, 정부 기관, 공급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파트너가 모인 가운데, 믿을 수 있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탄소중립(넷-제로) 미래를 위한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 (왼쪽부터)대형 전기트럭 니콜라 트레 및 FCEV 니콜라 트레/사진=이베코그룹 제공

이베코그룹은 올해 1월 자본재 부문 세계적 기업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에서 분사, 상용차와 파워트레인, 캐피털에 이르는 3개 부문 총 8개 브랜드를 보유한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게릿 막스(Gerrit Marx)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는 “전환과 변화는 이베코그룹이 추구하는 지향점의 핵심이자 이번 행사의 배경이다. 각각의 해당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리더십을 가진 8개 브랜드가 결집된 새로운 이베코그룹을 소개하고, 트렌드와 혁신이 모빌리티와 운송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지 탐구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며, “이베코그룹은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보장할 수 있는 넷-제로 미래를 위해 기술, 지속가능성, 파트너십 등 3대 핵심 전략 축에 집중할 것이다. 이는 도로운송, 도시이동성, 파워트레인/신기술, 스마트공장 및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이해해야 하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제품과 서비스 제공 모두를 혁신하는 그룹의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데일리 퓨어쎌 프로토타입 버전/사진=이베코그룹 제공

지난해 말 이베코그룹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사회환경 운동단체 ‘글로벌 옵티미즘(Global Optimism)’이 공동 설립한 기후서약(Climate Pledge)의 동참을 선언, 파리기후변화협약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탄소중립적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산하 8개 브랜드로 더욱 강력해진 이베코그룹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토대로 △기술, △지속가능성, 그리고 △파트너십 등 3대 핵심 전략 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