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스타일을 좀 구겼다. 득점 기회를 여러번 놓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반기 종료시 타율 0.278에서 0.271(221타수 60안타)로 많이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아 중견수 뜬공 아웃됐고 3회초에도 2사에 주자를 2루에 두고 3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초 2루수 땅볼, 7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2루수 앞 땅볼을 쳐 끝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4번타자 최지만은 침묵했지만 탬파베이는 7-3으로 이겨 후반기 좋은 출발을 했다. 얀디 디아즈가 1안타 3타점,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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